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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らドラSimple Life 2012. 12. 2. 01:03
원작인 라이트노벨은 모르겠다. 3년 전에 처음접한 순서대로 나열하면 1. 우연히 암생각없이 본 애니메이션 관련 블로그2. 라이트노벨의 삽화와 애니메이션판의 배경화면 - 한 때, 전 직장에서 본 작품의 배경화면으로 2 ~ 3년을 울궈먹었던가..(이걸 1280 * 1024 이던가의 해상도에서 깔아서 오래도 썼음..당시 정말 입튀어나오던때라..) 3. 애니메이션4. 만화책 애니메이션 측면만 봐서 다음의 방해요소 1. 원색이 가득하고 정말 캐릭터 장사해먹기 쉽게 만들어놓은듯한 전형적인 미소녀캐릭터2. 일본투의 뭔가 닭살돋는 연출 - 뭔가 학급의 전체주의적인 성향이랄까..3. 비현실적인 오버액션 몇 가지4. 전형적인 학원물의 사이클: 반배속 - 전학생 - 여름방학 - 학원제 - 수학여행 - 3학년 - 졸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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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근황..Simple Life 2012. 11. 29. 22:41
네. 무탈히 잘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근황을 조금 이야기 하면... 1. 2008년형 저주받은 프라이드 SLX가 8만키로를 돌파. 8만키로 액땜 기념으로 1) 추석 귀경길에 앞차로부터 대형 드럼통 선사받고 동키콩같이 피해서 목숨을 건짐 - 목숨줄 연장 2) 자고 일어나니 조수석 사이드미러가 유리만 달랑 날아가는 기적을 시전 - 4만원 3) 좁은길에서 마주오는차에게 아량을 베풀다가 오른쪽 타이어 두 짝을 연석에 긁어 blow out. - 21만원 당분간은 별 일이 없기를 바라며.. 2. 결혼 1주년. 딱히 변한 건 없다는 생각이 듦. 단, 그동안 무수히 피워왔던 지름의 신은 요즘 거의 자취를 감춘 듯. 3. 직장은 어디나 다 똑같다. 아는 형 말마따나, 직장이 재미있으면 돈을 내고 다녔겠지. 단,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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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Camera & Picture 2012. 6. 24. 02:14
[D700 + Sigma DG MACRO, 28mm, 2011년 6월 23일 집마당] [D700 + F50.8, 2012년 6월 23일 집마당] 화각이 동일한 렌즈가 마운트되어있었다면 좋았을것을. 아쉽게도 완전히 성격이 다른 렌즈가 마운트되었다.동일한 날짜에 년도만 다르다니. 감개무량. 작년의 나는 상경(?)을 준비하던 총각이었고, 지금의 나는 가끔씩 귀향(?) 하는 유부남이 되었다.작년의 이곳은 나에게는 '집'이었고, 지금의 이곳은 나에게는 '부모님 댁' 혹은 '본가'라고 부른다. 별달리 작품성 있는 샷은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의미를 부여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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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 Espanol]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2일차 - 오전Camera & Picture 2012. 6. 16. 17:33
2일차는 가우디의 족적을 찾아서 트래킹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일단 먼저 찾아간 곳은 당연히..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족 성당. 역시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보지 않고서는 대단함이란걸 느낄 수가 없지만.한 편으론 너무 기대를 한 탓일까. 현대적인 냄새가 물씬 풍긴 탓에 다소 이질적이기도 했음. 전면에 우리가 많이 봤던 그 풍경은 부활과 환희를 나타낸다고.전통적인 성당은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지는데, 그 사면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만들고 있다고 한다. 반대로, 입구쪽에서 보면 이렇게 약간은 밋밋한 느낌의 면이 나타나는데, 여기는 예수님의 사순/고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그래서 모든 조각들이 인상을 양껏 그리고있다. 너무 밋밋한 탓에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아직 완성된건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