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 Picture
-
꽃놀이 한바탕..Camera & Picture 2010. 4. 12. 00:19
토요일, 부산지역에 꽃이 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한 방 박아줘야겠다고 생각하여 출사를 나가다. 목적지는 부산 연산동과 안락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수영천... (DMC-LX3, 7.9mm, f/5.0, 1/800, Monochrome, Dynamic mode) 제일 살만한건 애들이로군. 그들의 넘치는 파워가 부러워. (DMC-LX3, 6.3mm, f/2.2, 1/3000) 부산시에서 생각보다 조경을 신경 써 놓았다. 물론 수영천의 모습을 보면 캐안습이지만... (DMC-LX3, 12.8mm, f/2.8, 1/2000) 연산동 division 지역의 모 아파트에서 벛꽃 축제 비슷한 것을 열어서 마치 일본의 여름 마츠리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건물이나 상가들이 80 ~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
-
렉삼이...(LX3)Camera & Picture 2010. 4. 7. 00:38
앞서 포스팅한 이캐백이 (K200D) 와 함께, 8개월 전 영입한 녀석이 있으니, 바로 '렉삼이'라고 불리는 DMC-LX3. '가난한 자의 라이카'로 D-LUX4와 기계를 같이쓰는 바로 그 렉삼이이다. 지금은 은색 루믹스 양각 로고위에 강력 3M 뽄드로 연구소 현미경 Light Unit을 방출하면서 생긴 Leitz 로고를 붙여놓았다;;; 원래 렉삼이 이전에 초기 익서스의 망령으로 불리우는 A70 시리즈를 갖고 있었으나, DSLR의 망령에 사로잡혀 거의 손을 대고 있지 않다가 최근에 양도되었고, 분실되었다... 렉삼이를 들이게 된 연유는 작년 2월 독일 출장때부터 이케백이를 장비하면서 생긴 문제로, 이런거나, 이런거나, 이런거를 찍을 때 다 좋긴 했지만 DSLR이 가진 부피와 무게를 출장길에 감당할 수 없..
-
항문과 렌즈는 조여야 제맛.Camera & Picture 2010. 4. 5. 20:57
제목이 좀 거시기 하지만. 그것이 진실인것을 얼마 전 부터 알았네. (PENTAX K200D + 번들 18-55mm, 55mm, f8.0, 1/250) 요즘 시들한 DSLR 을 좀 활력을 불어넣고자, 큰맘먹고 스타렌즈...는 지르지 못하고 시그마 18-50 f2.8을 중고로 하나 질렀다. 후핀의 압박이 있어 교정을 받긴 해야 하지만, 어쨌든 녀석을 써 보기 위해 다시 이캐백이를 들었다는 것이 의미가 크다 하겠다...;;; 어쨌든, DSLR을 영접하고 나서 지금까지의 가장 큰 오류가 1) 아웃오브포커스! 2) 밝은 사진! 이었던 것 같다. 그런 일련의 행위를 반증하듯, A50.4를 영입하여 나름 쏠쏠한 재미를 보았었고, 그 반면에 대부분의 샷들이 흐리멍덩한 경계면을 가진 사진들이 대부분이었던것을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