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산지역에 꽃이 지기 전에 사진이라도 한 방 박아줘야겠다고 생각하여 출사를 나가다. 목적지는 부산 연산동과 안락동 지역을 가로지르는 수영천...
(DMC-LX3, 7.9mm, f/5.0, 1/800, Monochrome, Dynamic mode)
제일 살만한건 애들이로군. 그들의 넘치는 파워가 부러워.
(DMC-LX3, 6.3mm, f/2.2, 1/3000)
부산시에서 생각보다 조경을 신경 써 놓았다. 물론 수영천의 모습을 보면 캐안습이지만...
(DMC-LX3, 12.8mm, f/2.8, 1/2000)
연산동 division 지역의 모 아파트에서 벛꽃 축제 비슷한 것을 열어서 마치 일본의 여름 마츠리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건물이나 상가들이 80 ~ 9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다가 이렇게 축제 비슷한 것을 하니....다른 동네서도 이런 행사가 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나라는 어쩌다 보니 지역 소규모 행사란 것이 너무 많이 사라진 느낌이거든.
(DMC-LX3, 5.1mm, f/2.0, 1/800) 이동식 바이킹, 시동도 걸리지 않은 차에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없는 메커니즘.
타고 있는 애 둘은 뭐가 좋은지 액션만으로는 에버렌드 바이킹 분위기다.
(DMC-LX3, 5.1mm, f/2.0, 1/500) 학교 앞에서 나와 내 친구의 돈을 뜯어먹던 번데기 아저씨가 생각나는군.
저 금붕어나 청룡도라도 걸리는 날엔....로또보다 더 한 감동이.
여튼 나름 향수를 자극하는 소규모의 즐거운 축제 분위기였다.
(DMC-LX3, 11.1mm, f/2.8, 1/30)
출사 마치고 돌아온 '중전마마'댁의 지엄하신 '둘리'님. 그는 매우 도도하다.
벚꽃이 만개했네요 ~_~
저두 꽃놀이 가고 싶은데말이죠 ㅎㅎ;
아마 지금쯤은 저 많은 벚꽃들이 지기 시작할 것 같습니다..
환경만 통틀어 놓고 본다면 꽃이 만개하는 3~4월이 계절상으로 가장 좋은 시절인것 같네요.
윗동네는 이제 꽃이 만발하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보잘것 없는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워... 어린소년,소녀들의 빠와란 신기할정도로 넘쳐나죠.
모든것에 흥미를 보이며 모든것에 즐거워 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르는군요...
전문용어로 엔트로피(무질서도) 상승이라고 하지요;;;
자유에너지는 언제나 안정한 상태로 가려고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 수록 안정한 것을 원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조금씩 차기 시작하니, 예전 흥미로웠던 것들을 리뷰하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아닐님 블로그 통해 오셨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우리 둘리가 마니 도도하긴 하지~
짱 이뿐 울 둘리`~~~
개는 도도한데 주인은....허술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