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 Widg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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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에어. 맥간지에 도전하다.Funny Widgets 2013. 2. 19. 18:11
업무차 고객출장을 각 부서사람들이 모여서 갔다가 미팅을 끝내고 잠시 나와 잡답을 하던중에, 마케팅 부서 아저씨가 '인민에어'라는 걸 들어봤나며 물어본다. 내가 생각하는 '에어'가 그 의미가 맞는지 고민되는차에, 5차 구매분 인도를 받는다면서 배경을 이야기해주는데..빵! 터졌다. 말해 뭐하리, 밑에 사진을 봅시다. 옆모습이 약간 수상한데...뚜껑을 덮으면 그야말로 땅을 동동구르면서 웃게된다. 이거...케로로용 맥북에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도 두 가지 모델로 구분이 되는데, 최고사양은 '인민에어,' 사양이 약간 낮은 건 '빈민에어'란다;;;;키보드에 윈도우즈 키가 있고 민정당/커맨드키가 없다는 것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정말 속살은 맥북에어.그리고 뚜껑에 별을 아이폰 구매자들은 갖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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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games] Mac Mame OS XFunny Widgets 2012. 2. 26. 12:06
30대 이후에 왠만해선 게임이란걸 잘 하지 않는데, 그래도 가끔은 기분전환 상 게임을 하곤 한다. 뭐..그렇다고 요새 유행하는 온라인게임이나 이런저런 것들을 할 여유도 없고 컴퓨터의 사양도 받쳐주질 않는다. 맥미니에서 스타 2는 돌아가는지 몰라.. 암튼,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Mac MAME, 그리고 하나는 DOS BOX이다;; 이제 나도 과거를 회상할 나이가 된건지, 자꾸 옛날게임만 찾아다가 즐기게 된다. 많고 많은 게임들이 있지만...오늘은 과거 '오락실 게임'이라고 하는 것 들 중에 좋아했었고 최근에 찾아서 즐기게 된 두 게임을 소개. 1. Jackal 이게 오락실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예전 80년대 말 ~ 90년대 초반에는 왠만한 오락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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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Poker X 청축 + FC500 + 컬러키캡.Funny Widgets 2012. 1. 26. 22:11
[D700 + Nikkor AF28/2.8, Poker X 청축 w/ color keycap, 상단엔 FC500RR/EB모델] 그냥저냥 기분전환 겸 FC500 적축 + 컬러키캡 풀사이즈 세트 + 이중사출키캡 세트를 지름. 가만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나름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할 일이 생기더라는 것. 유감스럽게도 맥에서 윈도우즈 기반의 키보드는 거의 대부분의 키가 정상동작하지 않는데다가..딥스위치가 없어서 위치를 바꾸는것도 어렵다. 활용 용도는 1. 키패드 및 커서키 활용 2. 적축체험 이다. 적축의 첫 느낌은 HHKB와 비슷한 키감이 아니겠는가..하는 느낌이었는데, 그것보다는 좀 더 구분감이 없고 부드러운 느낌이네. 약간 걸리는 느낌이 있었다면 좋았을걸 그랬다. 마눌님께서는 시끄럽지만 경쾌한 청축의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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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HP Elitebook 8460pFunny Widgets 2011. 7. 28. 19:31
쌩뚱맞게 무슨 노트북 Review냐 하겠는데..회사에서 업무용으로 노트북이 나왔다. 업무용으로는 데스크탑이 편한데, 정책상 전원 노트북 사용이다 보니, 뭐 반강제로 받았다. HP Elitebook 8460p. Elitebook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인것 같다. 최근까지 8440p를 지급하다가, 금번달부터 본 모델로 지급하게 된 것 같음. 기왕 받은거 한 번 가볍게 둘러본다 생각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한다. 일단 전반적인 형태는 Macbook Pro의 모습을 많이 닮았다. 검은 강화플라스틱의 하면을 제외하면 정말 맥북프로와 닮아보인다. 단, Macbook Pro와의 차이가 있다면, 얄쌍한 표면때문에 조심조심 사용해야 할 것 같은 그녀석과는 달리, 이녀석은 세련되면서도 터프해보인다. 실제로 미군 f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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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샤파'Funny Widgets 2011. 6. 14. 19:02
[D700 + Sigma 24-70mm F/2.8 EX DG MACRO, 방] 샤파. 1980년대 중반이었던가. 누나 국민학교 2학년 때 거금 2000원을 주고 구입한 샤파. 당시의 2000원이라는 돈은 새우깡 20개를 살 수 있고, 90원짜리 해피라면을 무려 22개를 살 수 있는 강력한 금액의 단위였다. 그래서 저걸 사면서 거의 한 다스 수준의 연필을 받았던 걸로 기억난다.. 세월이 흘러 이빨이 다 빠져서 연필을 잡아주지도 못하는데다가, 이제 나무를 깎아대는 연필이라는 존재 자체가 거의 의미가 없어져버려 사실 그냥 빈티지 소품 이외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녀석이지만... 아무려면 어떠냐. 나에게는 어렴풋한 추억의 물건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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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미니키보드 Poker X - 체리 MX 클릭 청축.Funny Widgets 2011. 5. 20. 22:00
나름 디자인도, 기능도, 크기도 미니멀한 디자인이나 캐릭터, 제품을 좋아한다. 그래서 차도 큰 대형세단보다는 경차나 골프류의 덩치는 작으면서도 펀치감이 있는..그런 물건이 더 맘에든다. 텐키와 커서키가 동시에 있는, 지금의 스탠다드한 배열의 키보드의 경우 각각의 기능을 펼쳐놓았다는데에는 반문의 여지는 없지만, 사실 키보드에서 사용하지 않는 키가 너무나도 많다. 물론 지금도 현업에서 코딩을 하거나 기타 업무상 키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는 사람도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일반인의 견지에서는 scroll lock, 12개의 펑션키 (맥에서는 그나마 볼륨조절, 익스포제 등의 기능에 사용하기는 한다), Caps lock 키보드를 쓸 일이 얼마나 있을지, 왜 이것들이 컴퓨터에 달려 나와야만 하는지 의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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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7 Starter K 사용리뷰..Funny Widgets 2011. 2. 21. 22:36
예고한대로, HP MINI 210-2016TU에 함께 깔린 Windows 7 Starter edition K를 리뷰할려고 한다. 리뷰를 보시기 전, 다음과 같은 사항을 숙지하고 글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 하나라도 생각하시는 내용과 맞지 않으면 과감하게 창을 닫아주시길바란다. 1. 이 글은 맥빠의 입장에서 사용기를 올리는 것으로, 윈도우즈에 다소 비판적인 글이 실릴 수 밖에 없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MacOS X 을 100으로 보고 그것보다 낮은 점주를 줄 수 밖에 없다. 왜냐면 yoonoca는 MacOS X를 정말 편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 본 글은 'Windows 7 Starter E/D'에만 국한된 것이다. 이 글이 모든 Windows 7을 대변할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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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HP MINI 210-2016TUFunny Widgets 2011. 2. 17. 00:31
지난번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중전마마께서 넷북을 하나 하사하시였다. 이렇게 해서 나름 포터블이라고 불리우는 13.3인치 맥북은 집에서 데스크탑 붙박이로 전락해 버렸다. 뭐...배터리 배불뚝이 된거 하며, 하판 크랙 가 버린거 하며...외관이 심하게 형편없어져서 차라리 숙소의 27인치 모니터에 물려 놓고 데탑 대용으로 쓰는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암튼 며칠 사용해 보고 간단하게 리뷰한다. 상세 제원은 많은 사이트에 나와 있어서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겠냐만, 어쨌든 어디선가 발췌해서 언급은 한다(출처: http://pavlo.kr/418). 프로세서 : Intel Atom N475(1.83GHz) Pineview-M 운영체제 : 정품 Microsoft Windows 7 스타터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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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이맨 예찬!Funny Widgets 2011. 1. 6. 21:33
원래부터 군것질 거리 중, 약간은 비리비리하면서 고소함이 넘치는 어묵(오뎅!) 이나 쥐포를 꽤 좋아한다. 분식집에 가도 내 의지대로 뭘 먹을래 하면 주저없이 오뎅을 택한다. 그런 나에게 중전마마께서 실수로 소개해준 녀석이 있으니, 바로 꾸이맨! 이거 뭐...기름이 없다 뿐이지 예전 추억의... 50원주고 샀다 즐겁게 오고있는데 맞은편에서 바람이 불어 화닥닥 다 깨져서 바닥에 내팽겨져버려, 울면서 집으로 뛰어가던 바로 그 쥐포구이맛이다!! 암튼 첫 입에 넣고 바로 반해버렸고, 매니아가 되어버렸음! 근데 알고보니, 이 녀석이 겜방에서 유명했던 녀석이고...나 말고도 매니아가 상당해서 온라인 마켓에서 박스떼기로 시켜다 먹는 사람도 있더라는 것. 모르긴 해도...저거 만드는 사장은 돈 수억 벌었지 싶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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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게임에뮬 - SCUMM VMFunny Widgets 2010. 8. 12. 00:52
딱 Yoonoca 세대의 특징이라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함께 공존하는, 과도기적 세대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8bit 애플 컴퓨터나 MSX를 부여잡고 BASIC을 인코딩하던 매니악적인 세대가 발판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에 있을 수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아니었나 싶다. Yoonoca세대의 경우, 대부분 애플 컴퓨터의 말기 ~ XT초기 세대라고 보면 된다. 중학교 시절, 친구랑 밤잠 설쳐가면서 게임을 하던 그 때 심혈을 기울여 공략집까지 사 가면서 하던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루카스아츠의 어드벤쳐게임. 이 게임들이 SCUMM엔진 기반으로 하고있어, 멀티플랫폼으로 구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겠다만. 현대에 와서 이 SCUMM엔진 기반의 게임들을 에뮬레이션 해 주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