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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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근황.Funny Widgets 2021. 10. 19. 19:29
정말 오래간만의 모동숲 근황. 유저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 동안 '없데이트'가 지속되었던 모동숲이었기에, 닌텐도가 다른 것 하느라 해당 소프트를 버린 것 아닌가 싶어 꼬접한 사람도 제법 되는 걸로 알고있다. 나 역시 슬로우 라이프를 지향하는 게임이라고는 해도 너무나 자극없는 일일 관리에 지쳐서 잠깐(보름~한 달?) 쉰 적도 있긴 했지만, 가능하면 매일 10~20분 정도 접속해서 ATM에서 너굴포인트 습득(현재 30만 포인트), 그리고 돈나무 1일 1채취(현재 9백만 벨 정도) 해서 소극적이나마 계속 장래를 대비하고 있다. 1일 2회 확인해야 하는 무트코인까지 관리하기는 좀 무리인 것 같아서 그냥 그 정도만. 그 외에는 레이아웃 변경 없이 아주 마이너한 섬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주민 현황은 입도 당시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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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3월.Funny Widgets 2021. 3. 25. 15:11
3월 28일이 되면 모동숲을 거의 쉬지않고 매일 즐기게 된 것이 1년이 된다. COVID-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서 생활이 변화하면서, 동일한 타이틀의 게임을 매일 30분 정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게임으로써는 거의 굿 타이밍이 아니었나 싶다. 단언컨대 한 번도 탐슬, 즉 타임슬립이라는 것을 하면서 까지 억지로 게임을 하지는 않았고, 이벤트나 아이템을 위해 게임에 몰입하여 진행한 것은 1년 중 열흘이 될까말까 하다. 그렇게 하다보니 생각 외로 진도를 많이 빼지 못했지만, 또 생각외로 난이도가 수직 하강하여 화석은 100% 수집완료, 생선은 두 가지 민물생선을 남겨둔 채 있으며 왠만한 이벤트의 아이템은 거의 다 만들어 본 것 같다. 아쉽게도 주변에 모동숲 한다고 커밍아웃한 동료를 만나지 못해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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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1월~2월 중순 근황Funny Widgets 2021. 2. 13. 17:28
먼저 2021년 구정 맞이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디오라마군 포스팅하느라 모동숲 진행현황을 놓침. 요즘 부캐는 거의 돌리지 않고 주캐 위주로만 '돈나무 수집-->포인트 수집-->레시피 수집' 정도로 빠르면 10분, 조금 여유 있으면 30분 정도 플레이하고 끈다. 2020년 12월 31일 저녁에 이런저런 준비를 시키더니 새해가 되는 첫 날 저렇게 폭죽잔치. 이거 다른거 하지말고 모동숲에서 버추얼로 새해맞이를 하라는 것인가. 겨울철 밤은 오로라가 올라온다. 이 섬은 북반구 지역을 둥둥떠서 이동하는 것일까. 여름에는 트로피칼이었다가 겨울에는 오로라라니...뭐 모동숲 게임 자체가 일종의 트루먼쇼 같은 게임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다만. 그러고보니 1월에는 눈사람 만들면서 얼음가구 레시피를 수집하는 것을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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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12월 근황.Funny Widgets 2020. 12. 31. 10:57
2020년 마지막 포스팅은 모동숲 12월 결산으로. 한 해의 막바지이니만큼 다양하고 많은 이벤트가 있었던 듯.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기 전, 아이돌계 주민이었던 유네찌가 뭍으로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원래대로라면 피터가 퇴출 1순위여서 계속 주목하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또 딱히 섬 밖으로 나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네. 여러모로 나와 맞지 않는 캐릭터인데 오래도 붙잡고 있게 되는 듯. 그렇게 해서 최대 3명의 아이돌 주민이 살던 '내 좀 살리도'는, 그 아이돌들이 다 사라져 버리고 성숙 캐릭터만 3명이 되는 섬으로 변모했다 - 비앙카, 프랑소와, & 미애. 중복이라도 하나같이 버리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것은 함정. 어쨌든 유네찌가 비운 자리를 간만에 마일섬 가챠로 채우기로 결정하고 안내소에서 마일섬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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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11월 근황.Funny Widgets 2020. 11. 26. 14:58
리얼타임 모동숲 11월 진행 근황. 금번에는 예고대로 제법 푸짐한 판올림을 진행했다 - 1.6.0a 동물들이 평소에 하던 '일부'동작들이 드디어 제스쳐 기능으로 구현 가능. 그래서 이렇게 땅바닥에 퍼질러 앉을수도 있게 되었는데...튀어나온 배 때문인지, 허벅지가 두꺼워서 그런지 너무 쩍벌 자세로 앉는다. 어쨌든 그냥 앉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감사를. 이제 할 일 없으면 광장서 이렇게 체조나 요가도 즐길 수 있게 됨. 다만 아직도 샌드위치나 음료수들고 다니기는 안되는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될려나 모르겠다. 도데체 게임속 아바타는 뭘 먹고 사는지 알 수 없을 노릇(옷가지도 냉장고에 넣어놓는 치매끼가 있을 정도인데;;;). 그 외에 사진찍기 및 몇 가지 액션이 추가되어 사진 놀이하기에는 좋은 듯 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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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10월 근황.Funny Widgets 2020. 10. 28. 12:29
모동숲 10월 리얼타임 플레이 근황. 현재 버전 1.5.1. 캡처 사진 SD카드 뺐다 넣었다 하기 귀찮아서 그냥 폰으로 사진 찍음;;; 31일 핼로윈 맞이해서 얼굴색, 눈동자 색 변경 범위가 확장되었고, 핼로윈 이벤트 전용의 가구가 마련되는 등 소소한 놀거리가 증가하였다. 레시피나 호박, 사탕 등 힘들게 모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역시 모동숲은 1일 30분 정도만 플레이해도 항상 '과잉의 미학'이다. 이번에도 호박은 넘치고, 레시피도 거의 다 채웠고, 사탕도 충분하고, 복장도 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31일에 써먹을 정도는 나와준 듯. 모든 것을 100% 채우려고 아등바등하는 것은 애당초 포기했던지라. 그렇지 않아도 노란 눈의 캐릭터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때마침 노란 눈이 딱 나와주네. 헤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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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9월 근황.Funny Widgets 2020. 9. 15. 13:20
모동숲 9월 play 근황. 확실히 처음 시작 후 3개월 정도가 가장 peak였고 9월 대폭적인 update가 없다보니 안팎으로 loose해진 감이 없지는 않다. 1. 무주식에 손을 떼면서 오전/오후 무값을 확인하는 버릇이 사라지니 좀 더 손을 안대게 되고 2. 조금 무리해서 inventory확장 개념으로 부캐를 만들었더니 주캐/부캐 두 계정을 왔다갔다하며 플레이 하는 것이 어렵고 (최소 돈나무하고 너굴마일리지 적립때문이라도 두 계정을 1회/1일 활성화 해야함;;;) 3. 9월 업데이트는 가을을 맞이해서 배경이 노리끼리하게 바뀌고 나무에서 솔방울이나 도토리가 떨어지는 것 뿐이어서 자극이 적어져서 더 손을 안대게 되는 것인지도. 그래도 최소 1회/1일 접속해서 돈나무 채취/너굴마일리지 적립/옷가게&너굴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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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진행근황.Funny Widgets 2020. 8. 11. 13:57
8월 현재 모동숲 1.4.1 버전으로 가동 중. 슬슬 inventory를 최적화하기 위해 부캐릭터를 하나 만들었음 - 부캐는 닌텐도 온라인 계정이 없음. 현재 주민들 현황과 섬지도는 아래와 같음. 포스팅 한대로 최근 방구석 기타질을 다시 시작하면서 진행중이지만 지금은 공개할 수 없는 다른 취미와 더불어 다소 시들해진 감이 없지않긴 하다. 게다가 부캐가 생기다 보니 아이템 이동, 기본적인 관리 등이 두 배가 되어 좀 더 성가셔 진 것은 사실. 그리고 직장 업무시간이 오전 8시 ~ 오후 5시다 보니, 출근 전에는 아예 샵 오픈이 안되서 너굴 상점이나 옷가게 등은 사용불가, 퇴근 후에도 집안 일이나 기타 등등을 처리하다 보면 쉽사리 9시 10시를 넘기기 일쑤라 간혹 스킵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 직장에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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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H 석 달 체험기.Funny Widgets 2020. 6. 16. 14:39
원래 잘 하지도 못하면서도 두루두루 관심이 있어보이는 플스 장르와 달리 닌텐도 장비 및 게임은 나에게는 꽤 취향을 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닌텐도 관련 하드굿이 한 번쯤은 내 손을 거쳐 가거나 내 손에 들어와 있다. 플스는 여전히 PS2와 PSP로 답보이건만. 이번 경우도 마찬가지. 동물의 숲, Animal crossing은 이번을 합쳐 두 번째, 게임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때 찾아왔다. 2006년 경 모종의 사정으로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동안 신입 행세를 할 수 없었을 때도 '놀동숲'은 그 시간을 채워주었고 (물론 닌코가 정식으로 오기 전이라 대원 정발 제품과 영문판으로...) 이번에는 코로나로 인해 감금 생활로 생태가 변화되면서 우연히 입수된 정보에 의해 모동숲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