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NH 9월 근황.

모동숲 9월 play 근황. 확실히 처음 시작 후 3개월 정도가 가장 peak였고 9월 대폭적인 update가 없다보니 안팎으로 loose해진 감이 없지는 않다. 

1. 무주식에 손을 떼면서 오전/오후 무값을 확인하는 버릇이 사라지니 좀 더 손을 안대게 되고

2. 조금 무리해서 inventory확장 개념으로 부캐를 만들었더니 주캐/부캐 두 계정을 왔다갔다하며 플레이 하는 것이 어렵고 (최소 돈나무하고 너굴마일리지 적립때문이라도 두 계정을 1회/1일 활성화 해야함;;;)

3. 9월 업데이트는 가을을 맞이해서 배경이 노리끼리하게 바뀌고 나무에서 솔방울이나 도토리가 떨어지는 것 뿐이어서 자극이 적어져서 더 손을 안대게 되는 것인지도.

그래도 최소 1회/1일 접속해서 돈나무 채취/너굴마일리지 적립/옷가게&너굴상점 방문/주민하고 인사 정도의 최소한의 임무는 수행하고 기기를 종료한다. 최근 모동숲 관련해서 구독률을 끌어 올리던 유튜브 게임 리뷰어가 다른 게임을 리뷰하는 것이나, 유명 게임 포털사이트에 모동숲의 새글 작성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나, 인기 게임의 순위에서 점점 내려가는 것을 보니 슬슬 노이즈는 정리되고 찐팬들만 남아 오래도록 진득하게 즐기게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주민 목록. 아이돌(유네찌-케챱-그리미-크리미)가 들끓던 과거에서 이제는 성숙(비앙카-미애-프랑소와)와 평범(캔디-꽃지)가 들끓는 섬으로 바뀌었다. 초창기 멤버(멧지-리아나)는 성격이 극단으로 치닫지 않아 만족스러워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피터가 좀 상성이 안맞기는 하지만 인기 캐릭터에다가 하나밖에 없는 먹보 캐릭터니 유지하고 있고, 가북희는 현재 이 섬의 최애캐니까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계속 keep 할 생각. 볼트를 방출한 이후 느끼 성격의 캐릭터가 현재 없는데 중복되는 성격의 캐릭터 중 사진을 받는대로 방출을 유도하고 느끼를 하나 받아야 할 듯. 

아무튼 당분간은 유지 모드로써 길게보고 1일 1회 접속 하는 것으로. 스위치 라이트라 망할 썸스틱이 언제 맛이갈지 걱정이 되긴 한다만.

9/18 추가) 어짜피 기기가 wifi 되니 캡처한 사진들을 wifi로 PC에 전송하거나, USB 연결하여 외장 미디어 읽기 기능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사진을 SNS로 전송하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 나같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안하는 사람은 매번 SD카드를 빼다가 PC에 넣고를 반복해야 한다. 일본 기기들이 최신 인터페이스를 따르지 않는 현상이 어제오늘일은 아니지만, 유달리 닌텐도 기기들이 좀 더 심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