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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호텔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뭐 어짜피 하루 잠만 잘 거라 별로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그래도 잠은 중요하니까.


일행이 묵었던 호텔을 뒤로하고, 오늘은 세비야 거리 관광.


어제도 잠시 이야기했던..엑스포 했던 동네. 그러고보니 저렇게 아치형의, 타일로 모자이크 해 놓은게 무데하르 양식이라던가.

가우디도 무데하르 양식에서 영향을 받았다던가.



암만봐도 야자수가 늘 생각하던 유럽의 이미지완 사뭇 달라 이국적이다.



그렇게 공원을 걸어 도착한 곳은 세비야 광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2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함!

딱히 역사적인 건물은 아닌 것 같고, 현재는 이민국과 관광청이 들어와 있다고 함.


스타워즈 찾아봐야겠군..ㅋㅋㅋ



반원형의 건물에 저렇게 스페인의 각 지역에 대한 역사 설명 및 그 동네의 상징, 지도 등이 그려져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그 위에는 당시 이름난 사람들도 함께 있음.

저거는 수도인 마드리드.


그리고 첫날 간 말라가. 말라가는 개인적으로 정말 돈 많이 벌면 중전마마와 함께 휴양가고 싶음 ㅠ.ㅠ



광장에서 미친듯 사진질 하다가 (인물사진) 발걸음을 세비야 유대인 거리쪽으로 옮김.

가는 길에 있는 콜롬버스 관련 기념비(?) 이사벨 여왕인가가 배 기증했다고 상징하는 거란다;;



역시 스페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오렌지나무. 마치 우리나라 은행나무만큼 흔한걸.



부에노스 디아스~ 스페인 고양이~



길을 지나가다 보니, 기타 든 아저씨들이 일행을 둘러싸고는 열심히 노래 불러줌.

돈달라는게지.ㅋㅋㅋ 나름 낭만 넘침. 감성의 스페인.



'아구아'는 물이란 뜻.



골목골목 들어가 쇼핑도 하고, 길거리 구경도하고, 뭐 그랬다. 유대인의 길.

야자수와 오렌지나무가 합쳐져서 한 나무로 함께 성장하는 곳이 잇었는데, 인물사진이 있어 블로그에는 싣지 못함.



그리고 길을 좀 더 걸어가니, 그 유명하다는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에서 길을 잃어버린 후, '히랄다''히랄다'하면 다 안내해준다는 그곳.


히랄다가 성당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이 곳에 있는 저 높은 탑을 이야기한다. 세비야 어디서든 쉽게 관찰 가능하다고해서 거의 랜드마크격이다.



뭔가 재미있는 표지판.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자리에 고딕양식이 기생한 그런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성곽과 같은 뼈대는 이슬람양식, 대부분의 건물들은 고딕으로 칠갑되어 있더라.


여기서부터 이제 고딕이 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하는 터닝포인트;;;



안을 들어가니..정말 이걸 어떻게 만들었나 싶기도 하다.

성당과 같은 성전들은 성스러움을 강조하고자 노예나 천민들이 짓는것을 못하게 했다던데, 그럼 얼마나 고역이었을까;;



실내 들어가자마자 히랄다탑으로 직행. 계단으로 30여층 올라가니 정상;; 헉헉헉;;



히랄다탑에서 내려다본 세비야 대성당과 그 주변 풍경들...



자 이 성모상을 보고 화려하다고 이야기하면..앞으로는 정말 뒤로 나자빠질지도.



천정봐라..까마득하다...정말 신앙심을 가장한 탄압(?)이 없었다면 어찌 지었을까 말이다.



이것이 그 유명하다는 세비야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성가대 자리 옆으로 각 2대가 자리잡고 있고, 2층에 올라가서 연주하는 구조로 되어있음.저걸 어떻게 다 조각했을꼬;;;



성가대석. 금칠이 완전 작렬~



세비야 성당 남문근처에 이렇게 콜롬버스의 묘가 있다. 묘를 받치고 있는 네 명의 인간(?)들은 당시 스페인의 4개 왕조 (카스티쟈, 나바라, 아라곤, 레온)를 나타낸다고 한다. 뒤에 지고있는 아저씨는 꽤 무거운듯 인상쓰고 있던데..ㅋㅋ



양쪽으로 있는 파이프오르간과 복잡한 조각무늬에 주목. 저거 돌이 아니라 나무같던데...



성당 중앙의 대성전은 현재 공사중이라 구경불가능. 이렇게 작게작게 소성전들이 자리잡고 있다. 

간혹 돈 많은 귀족들은 성당 한 켠에 자신들을 위한 소성전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물론 교회 건립에 필요한 돈을 어느정도 기증하고 받는 공간이고, 그 공간을 꾸미는 것은 그 가문의 자유에 맏긴다고.


그 성전의 좌/우/바닥에 묻힐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함. 성당은 종교의 장소이자 거대한 귀족과 성직자들의 무덤이기도.



콜럼버스의 아들이던가...후손이던가..의 무덤. 스페인어로 콜롬버스는 Colon이라고 함.

옛날 다니던 회사 이름과 유사 ㅋㅋㅋ



스테인드 글라스...



저 우월한 갑빠를 보시라. 지금 저렇게 만들어라고 해도...애써 저렇게 만들 사람도 없겠지.

일행 중 하나가 소매치기 당할 뻔 해서 한바탕 푸닥거리하다가...암튼 그렇게 빠져나왔다.


나름 감동적이었지만..지금부터 펼쳐지는 고딕양식의 쓰나미에 점점 질려가는 전초전이기도 했음.



어딜가나 마차를 타고 투어를 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이렇게 트램들도 많던데, 우리나라도 트램같은거 있음 좋겠다 싶지만...길이 워낙 막혀서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음.



간단히 세비야 성당을 끝으로, 중국식당서 중식을 먹고...코르도바 메스키타 사원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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