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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모형-10] 건물
    Train Model 2020. 10. 15. 12:50

    * 서문

    철도모형 관련하여 초보자에게 아주 기초적이지만 필수 내용을 담은 일본 홈페이지가 있어서 자료의 기록차 번역하여 일부 경험에 기반한 내용을 보충 후 블로그에 게시합니다(청색 글자). 원본 홈페이지에서는 별도 승인 없이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해도 좋다고 기재되어 있어 별도 절차 없이 번역 개제합니다만, 저작권 문제 등 있을 경우 원작자께 연락드려 승인을 받거나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또한 접근성이 양호한 관계로, 부득이 자료들이 일본제 철도모형의 케이스에 국한됨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리 목적은 결코 없음을 강조 드립니다.

    출처: Toyoyasu님의 N게이지 증기기관차 페이지 - Nゲージ蒸気機関車

    ( www5a.biglobe.ne.jp/~toyoyasu/index.htm)

     

    건물 (Structure)

    레이아웃에 배치할 수 있는 건물 모형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집이나 역 같은 건축물을 건물이라고 부르고, 신호기나 전신주 같은 것은 액세서리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N 게이지 차량의 축척은 1/150이 기본이므로, 건물도 그 축척에 맞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건물도 아무 생각 없이 수집하다 보면 차량만큼이나 비용이 들어가므로, 간단한 건물은 종이나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직접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좋아하는 건물을 하나 사 오고, 그 크기에 맞추어 다른 건물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헛간이나 창고라면 창문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간단합니다(*인터넷에 'N게이지 페이퍼 크래프트'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종이 건물들의 모형 도안들이 유/무료로 배포되어 있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PDF나 JPG 형식이며, 이를 다운로드하여 두꺼운 종이에 잉크젯 출력하여 종이상자 건물을 만들어도 좋습니다만, 배면 점착제가 도포된 라벨지에 출력한 후 스티로폼이나 우드락 보드 이용하여 내부 골격을 제작한 뒤에 이를 출력한 라벨지로 감싸면 매우 단단하고 내구성 좋은 디오라마 건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추후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은 차량과 마찬가지로 KATO(디오타운)과 토믹스(디오코레) 등에서 다수 판매되고 있습니다만, 그 밖에 그린맥스의 플라스틱 킷도 전부터 유명합니다. 조립 및 도장을 스스로 해야 합니다만, 오래전부터 제품을 생산해 왔기 때문에 증기 기관차가 활약하던 시절에 어울리는 건물과 액세서리도 다수 남아 있습니다. 최근에는 토미텍의 "디오코레-건물 컬렉션"이 빠르게 확산되어, 모형 점에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역과 홈

    역과 홈은 레일의 규격과 형태를 따라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 한 레일 시스템과 동일한 제조업체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메이커의 것을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복선의 사이에 있는 섬식 홈 등은 다른 메이커의 것을 사용할 경우 치수가 맞지 않습니다(카토 유니트랙은 도상의 폭이 넓고 높아서 토믹스의 역세트를 사용할 경우 열차와 플랫폼간 간격이 많이 벌어지고, 토믹스 파인트랙은 반대의 경우가 발생해서 모형과 역건물의 간섭이 발생).

    위의 사진은 토믹스의 목조 역사 세트 (그린)(¥ 1,200 + 세금)으로, 최초 생산은 1976 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제품이지만, 크기가 적당하여 지금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다리 위 역사, 고가 역 ​​등의 현대 역사도 각 메이커에서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홈(플랫폼)의 종류는 복선 중앙에 놓인 "섬식 홈"과, 복선 외부에 두 플랫폼을 마주 놓는 "대향식 홈"이 있으며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홈과 홈 사이를 연결하는 육교 모형도 있습니다.

    작은 레이아웃의 경우 직선 부분이 짧아서 차량의 편성에 따라 홈의 길이가 부족하므로, 곡선 부에 홈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시판되는 곡선 홈은 토미테크의 건물 컬렉션 "커브 홈 "등 그 종류가 매우 제한적입니다. 사용하는 차량이 홈과 간섭이 나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위치와 길이를 결정합시다.

    역 주변 철도 관련 시설

    증기 기관차의 시대에도 현재에도, 역이나 기관구에는 다양한 건물이 있습니다. KATO에서는 목조 건물도 많이 발매되고 있어서, 증기기관차 현역 시절의 레이아웃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KATO의 "급탄 급수 세트"(¥ 2,800 + 세금), "기관구 시설 세트"(¥ 3,700 + 세금)의 일부입니다. 기관구 시설 세트는 백엽상(온습도 재기 위한 하얀 나무상자)과 증기 기관차의 동륜 기념물 등 재미있는 액세서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급수를 위한 장소나 각종 기관 창고, 구내를 비추는 야드 조명탑도 발매되고 있습니다. 토믹스와 KATO 기관고는 플랫폼과 같이 각각 자사의 레일 크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최근 완제품 건물은 상당히 세밀하게 채색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사용해도 실감 나지만, 고정 레이아웃에 배치하기 전 약간의 웨더링 처리(오염된 듯한 색상 표현)를 해 보면 좋겠습니다. 타미야의 "웨더링 마스터"'등 프라 모델에 쉽게 웨더링 처리를 도와주는 재료를 이용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웨더링이 되었는지 모를 정도로 약하게 처리하고, 상태를 보고 조금씩 차차 농도를 올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키트 제품을직접 조색 후 웨더링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너무 점도를 높여서 한 번에 짙은 색을 사용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간이 레이아웃에 건물을 사용할 때는 테이블 위 등 높은 곳에 트랙을 깔고 건물을 늘어놓은 뒤, 눈높이를 테이블 수평으로 바라봅시다. 차량과 건물들이 마치 실제 풍경과 같이 보입니다.

    주택 · 상가

    주택은 오래된 농가에서부터 현대 주택까지 매우 많은 종류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상점도 개인 상점에서 상업용 고층 빌딩까지 다양합니다. 토미테크 "건물 컬렉션, 정경 컬렉션"이 매력적인 상품군으로 매우 충실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쇼와시대(1926~1989)의 정경을 만들기에 편리합니다. 성형과 몰드 상태는 간단한 것이 많습니다만, 채색이 완료되어 있으며 조립도 간단합니다.

    작은 레이아웃의 경우, 원근감을 내기 위해 멀리 배치하는 건물은 조금 작게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예를 들면 먼 산 위에 송전선 탑이나 상징물 등). 또한 색칠할 경우, 먼 건물을 밝은 색상으로 채색하면 맑은 날의 공기 감 같은 것을 낼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인형 · 자동차 · 전주 · 간판 등 건물 이외의 상품입니다. 선로와 건물만 배치하는 것 만으로는 왠지 살풍경 한 느낌이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액세서리를 배치하는 순간 갑자기 레이아웃에 생동감이 살아납니다.

    액세서리는 매우 작은데, 인형의 경우 신장 1 센티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기에 비해 값이 비싸기 때문에 좀처럼 갖추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건물은 조립식 레이아웃에 배치만 하면 되지만, 액세서리는 바닥면에 접착제 등으로 고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패널에 선로를 고정하여 만든 고정 레이아웃에 배치하는 데 적합합니다.

    N게이지 축척의 자동차 모형은 각 기업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기존의 제품보다 색이 섬세하고 리얼한 것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대에 따라 다양한 차종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형도 계절이나 장면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으며, 여기에서 모두 다 소개하는 것은 도저히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참조로 레이아웃에 핵심이 되는 부분만 품질이 좋은 액세서리로 구성하고, 주변부는 화방에서 벌크로 파는 차량이나 인형세트로 꾸며도 됩니다. 다만 품질이 좋지 않아 많이 다듬어야 하고, 포즈가 단순하여 일부는 개조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는 모형 세계에서는 즐겁게 감당해야 할 일이기는 합니다만).

    레이아웃을 만들려면 먼저 실물을 잘 관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레이아웃을 꼭 실물을 고집하여 만들 필요는 없으므로 (레이아웃은 어디까지나 선로 배치를 중심으로 한 재미를 더해주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신경 쓸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거리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정도로 상상해서 즐겁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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