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기들을 위해 몇 가지를 소소하게 질러주었다. 최소한의 유지를 위한 총알..정도로 봐 주면 되겠네.
일전에 이야기 한 대로, 자동자동 200도 한 롤당 제법 비싼듯 하여...페루츠 10통을 주문했다. 자동자동 대비 2/3 가격.
유통사는 MiniLab., Agfa 의 손길도 있는 듯 한데 제작은 일본에서 했다.
광량이 부족하면 사람 살색을 관우의 붉은 피부로 만들어준다고는 하던데..한 번 써봐야 느낌을 알 듯.
한 번도 사용해 보지 않고 더럭 10롤을 주문한것은 좀 무모하긴 하지만 뭐..다른 필름보단 싸니까.
녀석을 주문하면서 포트라 한 롤만 주문해볼까 했는데..괜히 겁나서 그냥 포기함.
노출계 및 MESuper의 최소한의 작동을 위한 LR44배터리 여분도 함께 구매.
그리고, 가챠퐁 같은 세 개의 알이 도착했는데, 무엇인고 하니.
(시트 존느 드럽다;;; 좀 빨아야겠다;;;)
셔터의 촉감을 좋게 해 주는 소프트 버튼 세트다. 셔터에 달린 뻘건 단추가 바로 그 주인공.
저렴한녀석으로 구매를 했는데..너무 싸서 그런가 수동기 유저들이 이야기하는 슈팅의 편리함..은 잘 모르겠다.
그냥 무채색의 펜탁스들에게 포인트를 선물했다는 것으로 만족을..
MX를 빨리 고쳐야 할 터인데...흑흑
이번주도 열심히 찍고 싶지만..토요일 밤 당직이라니!!!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