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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11th DiaryCamera & Picture 2012. 1. 11. 22:56
고텐바를 벗어나서 도쿄권에서 오전을 보냈다. [D700 + Nikkor AF 28/2.8, 시나가와(品川)역] 지금까지 도쿄 출장을 몇 번 왔지만 시나가와는 처음이었는데, 신칸센역이 끼어있어서 그런건지..생각보다 번화가더군. 요즘 일본 신칸센역들은 하나의 스테이션시티(?)를 형성하는 것 같다. 어딜 가든 역세권을 엄청나게 크게 키운다. 어쨌든 오전 중에 신속하게 일을보아야 하는고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야마노테선을타고 아키하바라로 감. [D700 + Nikkor AF 28/2.8, JR아키하바라역] 전 세계 덕후들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아키하바라. 덕후를 다루는 애니들을 보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구도. 평일아침 일찍왔더니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음. 생각외로. [D700 + Nikkor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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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LX3] D700 완전체..Camera & Picture 2012. 1. 10. 00:24
뭐..장비병 환자들에게는 바디를 제외하고 정말 저렴하고 보잘것 없는 조합이겠지만. 업무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스트로보를 영입했다. 암 생각없이 PIFFCAMERA에서 보다가 발견한 니콘 스트로보. 뭐...니콘 스트로보 하면 일반적으로 700~900계열을 꼽지만..장비로 들이게 된 스트로보는 SB-600. 900계열 대비해서 이것저것 없는게 많지만, 그래도 iTTL도 지원하고 부리기 적당한 모델임. 간만에 장비를 영입했더니..열심히 써야지. [DMC-LX3] 그나저나 사람이 간사한 것이, D700으로 노이즈가 억제된 녀석을 쓰다가 렉삼이를 밤에쓰니..노이즈가 완전 들끓는게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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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10th DiaryCamera & Picture 2012. 1. 8. 09:18
어쩌면 출장 중 금번 여행의 하일라이트가 될 뻔한 이벤트였는데, 유감스럽게도 실패했다. 고텐바는 하코네 관광의 시발점이면서, 후지산을 오르기위한 일종의 Base Camp역할도 하는데, 그래서 맘먹고 후지산에 오르기로 사람들과 약속하고 날을 잡았다. 그런데... [D700 + Nikkor AF 28/2.8, 후지산 오합목] 기상상태 엉망으로 등산불가. 새벽 3시에 도착해서 기상상황을 보다가, 도저히 안되서 결국 발길을 돌렸다. 그래서 한라산 백록담 고도보다 더 높은곳에 한 번 가 봤다는데 의미를. [D700 + Nikkor AF 28/2.8, 후지산 숙소에서]ㄴ 바로 다음 날, 고텐바를 떠나게 되었는데 보시다시피 날씨가 정말 좋았음. 완전 사기당한기분. 이번엔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음기회를 노려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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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9th DiaryCamera & Picture 2012. 1. 7. 11:17
남은 여정들을 간단하게 정리. 타임슬립하여 지금은 2012년. 당시는 2011년 9월;; 로쿠온지를 지나서 료안지로 고고. 팜플렛을 보니 15세기 말에 만들어진 석정(돌정원)이 유명하다는 그곳. [D700+Nikkor AF 28/2.8, 료안지 주차장] 일본 택시의 태표기종. 토요타 크라운. 요즘은 신품 크라운 혹은 다른 택시로 교체되는 분위기던데.. 가끔 도쿄 긴자를 가면 그랜져 택시도 있던데, 생각보다 평이 좋았음. [D700+Nikkor AF 28/2.8, 료안지 전경] 어느 절이든 앞에 호수가 있네. 그런데 여긴 호수가 메인이 아니지. [D700 + Nikkor AF 28/2.8, 료안지 호수] 그래도 실제로 보면 연못이 나쁘지는 않음. 오히려 좋지. 날씨가 흐려서 경치가 화사해보이지 않아서 그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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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기변. Mac mini.Macintosh 2012. 1. 3. 20:26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게으른 yoonoca는 얼마만에 포스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길길이 길어지는 일본출장기 (벌써 작년 9월!!)에 결혼준비로 바빠지는 통에..블로그질이 소홀했었네요. 지치지 않도록 시간날 때 갔다온 나머지를 포스팅하고, 또 여유가 되면 신혼여행기도 올릴까 합니다(만..). 아무튼, 배터리문제로 속을 썩이던 맥북을 3년만에 대체하고자, 새로운 맥을 들여왔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민하다가... 1. 더이상 포터블 컴퓨터는 들이고 싶지 않음. 맥북은 수명을 다 할때까지 막 굴리면 되고, 넷북도 있는데다가, 업무용마저 노트북으로 받아서 잘 들고다님. 2. 느긋하게 집 안 구석에 갖다놓고 data를 축적할 data center가 필요했음. 그래서 내린 결론임. 성격상 '2류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