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D700] 상경 1주째.Camera & Picture 2011. 7. 3. 15:22
[D700 + AF NIKKOR 28/2.8, 아파트] 상경 첫 주를 비와함께 보내고 있음. 일주일 내내 찝찝하구만. 아직 지리도 잘 모르겠고, 성격도 어떤지 모르겠고, 뭐 그런 상태다. 다음주는 좀 날이 좋았으면 좋겠는데 글쎄.. [D700 + AF NIKKOR 28/2.8 아파트] 주말을 맞이해서 좀 돌아다닐랬더니 완전 조졌구만. 비가 좀 잦아들어서 사진기 들고 쫄래쫄래 나갔다가 비때문에 5분만에 다시 들어왔다... 이렇게 한 주가 또 지나갔다. P.S: 그러고보니 펜탁스(정확히는 펜탁스 카메라사업부)가 리코에 흡수됐네. 이래저래 떠돌다가 미놀타같이 기억에서 사라질까봐 더 무섭다.
-
[D700] 6월 말, 일상.Camera & Picture 2011. 6. 28. 00:41
[D700 + AF NIKKOR 28/2.8, 마당] 성장과정, 혹은 진화의 과정, 혹은 시간순서대로의 나열. [D700 + Sigma 24-70mm F/2.8 EX DG MACRO, 집] HP-86B의 키보드를 세척함. 오래된 컴퓨터인데...키보드캡은 이색사출키캡이네. 비록 지금 기준으로는 도저히 직접적이지도 않고 초 슈퍼 첨단의 기기일 수도 없지만 기기 하나하나에 들어가 있는 정성은 지금 일반 공산품의 품질 기준의 상상을 초월한다. 게다가 사진을 찍다보니 본의아니게 Reset & RUN이 동시에. 완전 지금상황과 일맥상통. [D700 + AF NIKKOR 28/2.8, 부산대학교 앞] 비가 미친듯 오고있는데, 비맞으면서 멍하니 웃고있어야 하는 니 팔자도 참 사납다. [D700 + AF NIKKOR 2..
-
[D700] 동해남부선.Camera & Picture 2011. 6. 27. 14:16
[D700 + AF NIKKOR 28/2.8, 부전역] 디젤기관차는 비교적 오랜동안 한국 철도에서 일익을 담당했던 녀석들. 새마을호의 PP기관차도 볼만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에서 철도하면 저 기관차가 제일 생각이 많이 난다. 이제 전기기관차들이 늘어나면서 여객용으로는 많이 배제되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동해남부선은 아직 전기선이 안들어오니까.. 그리고 아직까지 분단국가다보니, 전 노선이 전철화 되어도 저 녀석은 당분간 계속 남을 예정이라고 그러더라. [D700 + AF NIKKOR 28/2.8, 남창역] 통근열차형 무궁화호는 첨 타봤는데..독특하면서도 소음이 너무 심해서 좀 그건 거슬렸고, 공간은 넓어서 그건 맘에들더라. 일본기차같이 좀 다양한 기차들이 많았으면. 재미있으니까. 저 열처를 보고 RD..
-
[D700] NIKKOR 렌즈 2종 추가영입 (AF 28/2.8, 75-300/4.5-5.6)Camera & Picture 2011. 6. 25. 09:00
단렌즈 기본으로 50.8이 가격대 성능비로 좋긴 하지만...화각이 좀 아쉬웠다. 풍경을 찍자니 생각보다 좁고, 중전마마를 찍으려니 반신이상 샷을 좋아하는 나에게 50.8은 좀 많은 거리를 떨어져 찍어야 하는 문제가 있었다. 왜 85mm렌즈가 '여친렌즈'인지 이해가 안간다. 그렇게 자기 여친을 떨어뜨려놓고 찍고싶은건가. 단순 아웃포커싱 때문에? 글쎄;;;; 암튼 이래저래 뒤집다가...원래 계획은 광각단(렌즈)를 포기하고 돈을 모아 비싼 망원대포를 사지..라고 생각했지만. 아시다시피 망원은 예전 펜탁스때부터 큰 관심도 없었고, 지금 표준 줌도 무거운데 대포를 어떻게 들고다니랴..싶어. 그냥 펜탁스때와 동일한 방법으로 화각을 구성하되, 잔금(?)으로 광각단을 들이기로 한다. 이유는 단순. D700은 무거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