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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메라 수리 - 신카메라 방문
    Camera & Picture 2010. 8. 22. 01:02
    지난주에 맡긴 카메라를 찾으러 갔다.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카메라는 PENTAX MX와 PEN EE-3고, 맡긴 수리점은 부산에서 그 유명하다는 '신카메라'다.

    참고로 아래 지도에서 보면 원래 위치가 B의 1층에 있었으나, 2개월 전에 A의 2층 위치로 이사했다.
    남포동 지하철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매우 찾기 쉽다.

    난 지난주에 그걸 제대로 못찾아서 iPhone으로 오만 지도어플 뒤집으면서 찾아다녔지;;;


    삼거리 들어가는 골목 끝에 마사이워킹 비슷한 것이 있고, 맞은편에 악기상이 있다. 대충 입구는 이런 느낌이다.
    뭐..사실 여기는 니콘 중부 서비스센터이기때문에, 이렇게 온 천지가 누렇다. 허허..


    지난주와는 달리, 오늘은 사장님께서 직접 가게를 지키고 계셨고 수리된 MX와 PEN을 받아볼 수 있었다.
    수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PENTAX MX

     1) 노출계: 수리완료, 미슈퍼와 노출치 비교결과, 잘 맞아떨어진다. 우하하하!!!
     2) 셔터락버튼: 아저씨 왈, '앞 주인이 셔터박스를 니퍼로 끊어놨어. 고칠 줄 모르면 그냥 가만히 두면 될 것을'이라고 하셨음;;;;
                          그래서 아저씨께서 친히 셔터박스를 통째로 교체하셨다고 함. 이제 잘 됨!!

    오늘 K50.4를 물려주고, 자동자동 200을 끼워주었다. 미슈퍼는 잠시 쉬게하고 MX로 사진을 찍을거임.

    2. OLYMPUS PEN EE-3

     1) 스펀지 교체: 판 사이에 있는 스펀지 교체 완료함. 근데 원래 뚜껑 사이의 틈에는 스펀지를 넣지 않는감?
     2) 노출계 수리: 검사결과, 노출 언더가 나서 노출계 수리를 했다. 일전 ASA모드를 돌리면 혓바닥이 제법 잘 튀어 나왔는데, 이젠 셔터가 잘 돌아간다.
     3) 전체적인 내부 청소 및 렌즈 회전부의 윤활: 모드 전환이 매우 잘 된다!!

    예전 사상에 PEN만 150대를 가지고 사진장사를 하던 분이 있었다고 함. 카메라는 공짜로 빌려주고 필름과 인화/현상으로 먹고 살았다고 하네.

    사장님이 사진기에 대한 애정이 많으신 분이신듯. 특히 수동기에 대한 애정이 참 많으신것 같다.
    고쳐서 나가는 카메라를 보시면서 '아직 작동 잘 되고 아마 오랫동안 계속 작동 잘 할거다'라는 말을 강조하셨음.

    암튼 돈 주고 고친거지만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카메라. 잘 사용하겠습니다. 수리 해 주셔서 감사해요.
    담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집에 굴러댕기는 또 하나의 카메라 발견. 이 녀석은 그냥 자동 똑딱이인데...PENTAX제다!!

    카메라의 외관도 영 엉성하고 밑의 마데전자가 의심스러워 혹시 PENTAX를 가장한 짝퉁이 아닌가 싶었는데...검색 사이트를 찾아보니 이거 PENTAX라인업에 있는 카메라네;;;

    정식 기종명은 PENTAX PC-303 Series. Point & Shoot 카메라 중 모델 PC 라인업임.

    주 생산년도와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음
    1. Type: 플래시가 내장된 35mm 자동초점 leaf-셔터 카메라
    2. 필름: 24mm X 36mm 포맷의 35mm 카트리지 필름
    3. 필름감도: 하단 조정 놉에 의해 ISO 100, 200 과 400중 택일 가능함
    4. 필름감기/리와인딩: 자동
    5. 렌즈: PENTAX 35mm F/4.5, 3매 3군 구성
    6. 초점체제: Active IR 자동초점시스템 (초점범위 1.2M ~ 무한대)
    7. 셔터스피드: 1/125고정
    8. 플래시: 가이드넘버 10. 연속 촬영 시 재충전시간 6초
    9. 전원: 1.5V AA알카라인전지 2개. 36 롤 필름 기준 40롤 (플래시 무작동), 8롤 (플래시 작동)
    10.무게: 배터리 제외 185g


    생긴거 봐라. 완전 일회용 카메라같다;;; 정말 신기함. 저게 PENTAX라니;;;

    댓글 8

    • 케이치 2010.08.22 15:58

      잘 고쳐져서 왔네요. 저도 신카메라는 비교적 신뢰하고 있답니다.
      대신 브렌드 따라 가격이 좀 차이가 있는듯;;;;
      또 새 카메라 발굴이시군요. ㅎㅎㅎ 뭐 전 일회용카메라같이 생긴 LEICA도 있는데요 뭘..
      저래보여도 꽤 좋은 사진들을 만들어 줄겁니다.. : )

      • yoonoca 2010.08.22 16:43 신고

        부산에 소위 필카 수리의 '절대고수'라는 분들이 세 분이 계시다고 하더군..
        어쨌든 갑자기 MX 의 호감도 급상승....

        일회용같이 생겨도 Leica는 Leica아니겠어?? ㅋ

    • 먹보91 2010.08.23 08:34 신고

      저도 지금 LX가 스티키 미러 현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어서 펜클에 보니 배터리 문제일수도 있다는데 오늘 집에가서 확인해보고 A/S보내야 할듯. ㅠㅠ 구미/대구는 믿을만한 수리센터가 없어서 걱정예요. 또 서울로 보내야 하는지 흑 ㅠㅠ

      • yoonoca 2010.08.23 13:05 신고

        오래된 Lx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난다는 스티키미러현상이 나타난거군요. 저도 Lx에 관심은 있습니다만, 대부분 말씀들이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하셔서 일단 보류입니다^^ 일단 지금 갖고있는 녀석으로 최대한 공부를 많이 해 볼려구요. 이것저것 익숙해지고나면 수동기 한 대 놔두고 다 방출해버리고, AF필카를 하나 영입할까..하는 욕심은 있습니다.

        생활권이 구미/대구시군요!! 저도 본가는 부산입니다만, 직장이 구미입니다. 구미 톨게이트 통과해서 공단쪽으로 가면 바로앞에 있는 회사에요^^;;;;

        신뢰면에서는 서울에 있는 수리센터가 아무래도 더 믿을만 하지 않을까요? 물론 오프라인 수리 하시려면 부산 지역에 있는 고수님들도 나쁜 실력은 아닌 것 같아 감히 추천드립니다. 말투에서 좀 덜 친절하단 느낌은 받을 수 있지만, 포스팅한 '신카메라' 사장님은 친절하시더군요^^

        얼른 Lx가 회생하길 기원합니다!

      • 먹보91 2010.08.24 07:57 신고

        저도 예전에 첫 수동기가 MX였죠. 그러다가 몇몇 카메라를 거쳐 LX에 정착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맡기면 수리만 두번쨉니다. 그래도 이녀석을 보내고 싶지 않을만큼 만족도가 큰 녀석이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인연이 없으면 만나기 어려운 명기"가 LX라고들 하죠. 동감합니다.

        직장은 경산이고 집은 구미입니다. ^^ 구미 사시는 분을 만나니 반갑네요.
        오늘 저녁에 수리보내기 위해서 LX를 포장해야 겠습니다. ^^

      • yoonoca 2010.08.25 21:11 신고

        일단 MX/미슈퍼로 필카의 찍는맛을 좀 들일까 싶습니다. 대학시절 말기까지 전 실사보다는 그림이나 일러스트쪽에 관심이 많아서, 사진찍는 사람들 이해를 잘 못했는데요 (것보다는 사진기에 들일 돈을 다른곳에 많이 퍼다부은..).
        연애하고 나서부터 사진이란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Lx...한 번 써 보고싶은 녀석이긴 하네요. 하지만 일단은 하드웨어 늘이는건 좀 그만할까 싶습니다^^;;;
        성격상 맘만 먹으면 하드웨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 gononi 2010.08.25 20:34

      성정리가 여길 좀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
      말만 그렇게 하는건지 암튼 가실라구 하는 거 같기도 하고;;그녀도 필카를 좋아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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