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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맥북 유감.Macintosh 2010. 8. 25. 21:35
맥을 사용한것도 슬슬 7년여 가까이 되어간다. 어느정도 금전적으로 자립도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맥을 구매해 사용했으므로 슬슬 계보를 읇어보면 PowerMac 6200 --> iMac G3-333 --> iBook --> iMac G3-400 --> Powerbook (Pismo) --> PowerMac (Digital Audio) --> Macbook 여기서 최신맥이라고 사용한건 iBook G4-800, 그리고 지금 현역으로 뛰고있는 화이트 Macbook C2D 2.2. 중간중간에 옛날 학창시절 사용못해봤던 맥을 써봐야된다는 다짐성으로 사용한 클래식맥까지 포함하면 나름 급하게 맥의 역사를 밟았다고 할 수 있겠지. 지금의 Macbook을 쓰면서, 과거 맥들과 비교했을때 과연 이녀석이 '제대로 된'놈인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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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수리 - 신카메라 방문Camera & Picture 2010. 8. 22. 01:02
지난주에 맡긴 카메라를 찾으러 갔다. 더워 죽는 줄 알았다.... 카메라는 PENTAX MX와 PEN EE-3고, 맡긴 수리점은 부산에서 그 유명하다는 '신카메라'다. 참고로 아래 지도에서 보면 원래 위치가 B의 1층에 있었으나, 2개월 전에 A의 2층 위치로 이사했다. 남포동 지하철역에서 1번 출구로 나오면 매우 찾기 쉽다. 난 지난주에 그걸 제대로 못찾아서 iPhone으로 오만 지도어플 뒤집으면서 찾아다녔지;;; 삼거리 들어가는 골목 끝에 마사이워킹 비슷한 것이 있고, 맞은편에 악기상이 있다. 대충 입구는 이런 느낌이다. 뭐..사실 여기는 니콘 중부 서비스센터이기때문에, 이렇게 온 천지가 누렇다. 허허.. 지난주와는 달리, 오늘은 사장님께서 직접 가게를 지키고 계셨고 수리된 MX와 PEN을 받아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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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00D]여름 출사여행 - 하동 -> 남해 -> 사천Camera & Picture 2010. 8. 17. 21:26
여름 휴가를 맞이해서 1박 2일로 여행 다녀왔다. 푹 쉬러 갔다기 보다는 푹푹 찌는 여름에 카메라 한 대 지고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출사 다녀왔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여튼 갔다오고 나니 태풍이 올라와주는 이런 경우가;;; 주요 루트는 하동 --> 남해 --> 사천이었는데, 대부분의 평과는 달리 작년 거제 여행보다는 좋다는 느낌은 좀 덜한 것 같음. 너무 더워서 그랬는지도. 사용 장비는 K200D + Sigma 18-50mm F/2.8 이 조합만 사용함. 후보정은 iPhoto에서 간단히 노출이랑 잡티만 조정함. 미슈퍼를 들고가서는 차에다가 방치만 했다는 후문이;;; 저거 찍을 때 조명이 꽃 끝으로만 나와서..멋진 사진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극적인 사진이 나오진 않았군. 표준줌 렌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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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슈퍼 4번째 Roll.Camera & Picture 2010. 8. 16. 21:44
아직 초보다 보니 자꾸 필카에게서 칼같은 예리한 선예도를 요구하고 있는데.. 내공증진 차원에서 계속 추구를 해야할지, 그냥 부담없이 '토이카메라'화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해운대 스펀지 앞에 있는 FDI인화소는 좀 안좋다. 집에와서 열어보니 날파리가 끼어든 컷이 섞이는 등 영 아니다. 심지어는 어두운 곳에서 찍힌 사진은 화이트홀이 가득, 대부분의 샷들이 아래서 보듯이 약간 비뚤거나 검은 경계가 눈에 띈다. 제대로 필름을 셋팅해서 넣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 아닌가 싶은데. 여긴 되도록 안맡겨야지. 차라리 그 때 구미에서 맡겼던 것이 더 좋았다. 이번에 미슈퍼에 물려본 A렌즈는 M렌즈보다 좀 더 화사한 느낌이다. 대체로 밝고 색상도 크게 진하진 않다. M렌즈를 통해 자동자동 200으로 2회 찍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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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배터리 유감 + Vivitar XV-3Camera & Picture 2010. 8. 13. 01:54
1. 맥북 배터리 유감 몇 달 전부터 맥북의 상태가 별로 좋지가 않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간혹 트랙패드 버튼이 눌러지지 않거나 마우스 포인터가 산으로 가는 등 난리 블루스라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있나 싶어서 심각하게 교체를 고려했었는데..원인은 다른데 있었다. 바로 맥북 아래에 붙은 배터리가 문제였다. 사진상으로 보면 금속으로 된 하우징과 PC로 된 외형 사이에 약간 들뜬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 바로 흔히 이야기하는 '배불뚝이'현상이다. 배터리의 중심부는 봉긋하게 솟아있고, 주변부는 푹 꺼져있는 상태.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 결론은 배불뚝이가 된 배터리가 부피가 증가하면서 위에 있는 상판의 트랙패드를 계속 터치하고 있고 그래서 트랙패드가 오작동이 발생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