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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트윈시티 모델 레일로드 뮤지엄Train Model 2024. 2. 19. 20:57
경황 없어 사진이 좀 부실한 것은 양해를. 지난 1월, 출장으로나마 난생 처음의 미국을 체험하게 됨. 뉴욕이나 LA 등에 비하면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미국 북중부 미네소타, 그 곳의 중심 도시인 트윈시티 - 미네아폴리스 & 세인트폴에서 몇 주간 체류 했었다. 제버릇 남 못준다 할까, 1월 갑작스레 이 곳 주말을 강타했던 북풍을 뚫고 간 곳이란 데가 '트윈시티 모델 레일로드 뮤지엄' 으로, 말로만 듣던 미국의 철도모형 문화는 과연 어떠한지 확인하고자 함이었다. https://www.tcmrm.org/ Twin City Model Railroad Museum Twin City Model Railroad Museum at 668 Transfer Road, Suite 8, Saint Paul, MN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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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TOMIX EF66 블루트레인 (92332) 수리완료 보고.Train Model 2024. 2. 4. 16:27
작년 여름 즈음 EF66 블루트레인 견인기의 고장 보고를 한 적이 있었다. [철도모형] TOMIX EF66 블루트레인 (92332) 수리 - 사망판정. 토믹스제 EF66 블루트레인 기본 세트의 기관차 (EF66-53) 동력이 이상하다 말씀 드렸다. 한 쪽 대차가 충격에 떨어지면서 재조립한 이후 구동이 잘 안되는 문제가 발생, 몇 차례 대차만 조립과 분해 yoonoca.tistory.com 금번 출장 때 주말 막간을 이용해 찾아간 포폰데타 아키하바라점에서 때마침 토믹스 M-13 모터 (type2) 재고를 발견하여 입수, 그리고 여독이 풀리자마자 즉시 모터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제 박스는 아니지만 어쨌든 사진에서 보시는 기관차는 몰드가 허술(?) 한 '아사카제' 블루트레인의 EF66 기관차 바로 그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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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카토본사는 잘 있더라...Simple Life 2024. 1. 29. 11:23
업무차 장기 해외 출장. 마지막 나라가 일본이었고 귀국 전 당일 아침 찾아간 카토 본사는, 코로나로 4년 공백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철도모형 팬들에게는 매력적이고, 부럽기도 하고, 또 가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하비센터 카토에서만 판매한다는, 선두차량 단품. 마치 토믹스의 퍼스트카 뮤지엄 같은 그런 존재이지만 이 쪽은 매장을 방문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일종의 레어가 된다. 200계 도장의 E2 신칸센 선두차량. 장황한 이야기는 추후에 하는 걸로 하고 간단하게나마 근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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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총잡이들에게 좋은 두 가지 에어소프트 권총.Funny Widgets 2023. 11. 21. 17:56
정말 오래간만의 포스팅. 엔데믹도 오래 되었고, 한창 업무 전선에서 피치를 올려 일해야 먹고 살 수 있는 나이인지라 어쩔 수 없다. 그저 그때그때 관심이 많은 것 위주로 글을 쓰면서 유지하고 싶지만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도 아니고, 포스팅을 쉽사리 할 수 있는 환경도 더 이상 아니니까(키보드가 문제일까, 왜이리 오타/탈자가 늘어나는 것일까). 본 블로그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다루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흥미 본위로 6mm 플라스틱 bb탄을 사용하는 에어소프트건 몇 종류를 구해 써 보면서, 그 중 0.2J 미만의 허용 파워, 그리고 길어봐야 2~3미터가 채 되지 못하는 대부분의 방구석 환경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모형 총 두 종류를 소개 해 보고자 함. 물론 개인마다 환경과 느끼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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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관이 명관이던가 - 쏘니콤포의 라디오를 시험함.Radiowave 2023. 9. 23. 17:00
몇 차례 이 블로그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시켜 드렸던 바 있었는데, 대략 2006년 경인가 경북 구미의 한 전자제품 양판점에서 나름대로 미리 내가 갖고싶은 '혼수'를 준비 하겠답시고 당시 가격으로 삼십 몇 만원인가를 주고 비싸게 구입했던 쏘니 콤포가 있었으니, 바로 쏘니 CMT-CPZ1. 지금은 오토리버스가 훌륭하게 동작했던 카세트 데크도, 슬라이드로 멋지게 인/아웃풋이 되던 시디플레이어도, 기능을 멀리서 제어 가능했던 리모콘도 맛이 가 버렸고, 오로지 과거 MD 플레이어 재생용으로 만들어 둔 듯한 AUX와 라디오만 동작한다. 썩어도 준치라고 나름 시대를 풍미했던 대형 가전/미디어 업체 쏘니의 것인지라 쏟아내 주는 음질이나, 그 음질을 뱉어주는 스피커나 다 양질이라 이 상태임에도 짬시키지 않고 노인학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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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소형 레이아웃 수리.Train Model 2023. 9. 12. 10:01
부분적으로 부서져있던 위의 작은 레이아웃을 고쳐주었다. 보관 문제로 일부러 부러뜨려 두었던 가선주를 철사 심을 박아 다시 세워주고, 떨어졌던 벚나무 꽃잎들과 가지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굴러다니던 그린맥스제 반탄선 103계 차량 2량을 놓아봤는데 이 레이아웃에 20M 짜리 차량은 안어울리는 듯. 먹고 사는 문제가 중대사이다 보니 과거보다 취미에 시간을 많이 쓸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음. 게다가 때가 때이다 보니, 습관적인 지출을 통한 취미 생활보다는 갖고있는 재원을 유지 및 관리하는 취미생활이 좀 더 현실적인 것 같다. 이미 그릇 안에서 해 볼 수 있는 선택지는 다양하게 준비 해 두었으니, 당분간 그 안에서 놀아도 충분하리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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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리뷰 - TECSUN PL-990x kit. (Feat. TECSUN Q3)Radiowave 2023. 9. 4. 12:42
...글쎄 이 놈의 지름병이란. 조금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PL-380, 말라카이트 만으로도 차고 넘치는 성능의 수신 장비를 갖고 있지만, 어떤 것이 익숙해지면 또 다른 주변 세계를 한 번 돌아보게 되어 있는 것이 이치. 입문기와 상급기 간 얼마만큼의 차이가 있을지 궁금해서 시중에 판매중인 라디오들의 제원과 성능, 평 등을 다양하게 조사하다가 '지르는 것은 마음먹은 순간 이미 정해져 있고, 고민은 지름을 늦출 뿐'이라는 핑게로 TECSUN PL-990x를 사 보기에 이른다. 라디오 메이커별 특징도 볼 겸 대만제 산진(Sangean) ATS-909x2 도 구매 물망에 올랐으나 가격도 가격이고 조만간 국내 수입사로부터 정식 제품이 등록 될랑말랑 한다 해서 그냥 두었다. 결국 고성능 디지털 단파 라디오와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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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의 Egret II Mini 그 2탄. Acade Memories Vol. 2. 발매소식.Funny Widgets 2023. 8. 25. 21:19
https://www.taito.co.jp/egret2mini/title#GAME63 EGRETⅡ mini | 株式会社タイトー 50タイトルまるごと遊ぼう!テーブルに置けるゲームセンター「EGRETⅡ mini」好評発売中!! www.taito.co.jp 적당히 하고 끝낼 줄 알았는데, EGRET II Mini의 세 번째 출시작, 아케이드 메모리즈 vol.2 가 연말 출시 예정이라 한다. 나이트 스트라이커라는게 일본 아케이드샵에서는 꽤 유행했나본데, 10개 중 기억에 남아있는 타이틀은 '중화대선'과 '오퍼레이션 울프' 두 가지 뿐이다. '구극 타이거 II'가 수록되어 있으나, 우리나라 오락실에 저게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이트 스트라이커와 오퍼레이션 울프 두 가지 게임에 대응하는 컨트롤러 포함된 타이틀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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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KATO 유니온 퍼시픽 빅보이 증기기관차 #4014 (품번 126-4014)Train Model 2023. 8. 19. 09:49
지난 번 소개시켜 드렸던, 개인 취미로는 올해 최대의 지출이 아닐까 싶은 카토 빅보이 및 그 부속차량 중, 헤드라이너 같은 빅보이 4014 증기기관차를 먼저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철도모형] 입고 - KATO UP 빅보이 #4014 + 풀편성세트. 출시된지 꽤 오래됐었는데, 예구를 걸어두었던 아미아미가 기관차를 늦게 입고(아마도 카토의 2차 생산분을 받은 것으로 추정)하는 바람에 늦게 입수한 '빅보이' 와 그 풀편성 세트이다. 이런 저 yoonoca.tistory.com 앞서 소개 해 드렸던 일본 차량들과 비교해 미국 차량 쪽은 아무래도 먼 나라 이야기다 보니 확 와닫는 그런 접점이 없어 아쉽다. 인터넷 품을 좀 팔면 되겠지만 딱히 미국 차량을 구해야겠다 하는 욕심도 그저 우리나라에서 운용 중인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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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하고 사본 Byton Statics 의 PCD-250이라카는 포터블 CD Player 리뷰.Funny Widgets 2023. 7. 31. 23:13
지난 뉴진스 CD 구매기에서 말씀 드렸듯 집에 유일하게 돌아가던 소니 콤포가 앰프와 튜너빼고 모터달린 재생기들이 죄다 맛이 가버리는 바람에, 일단 막연히 '그냥 소장한 CD를 막 재생할 걸 찾아보자'는 목표로 몇 가지를 찾아보다가 오픈마켓에 2~3만원대에 mp3 시디롬까지 인식되는 플레이어가 있길래 덥석 집어 보았다.레트로인척 하면서 기능이 단순한 저렴이 물건들을 판매하는 미국 메이커 같은데 바이톤 스태틱스라는 업체의 PCD-250 이라는 제품명이며 색상은 카토 북쉘프 케이스 색상인 그린. 메이커 사이트를 뒤져보니 단순 재생용 카세트 플레이어나 키치한 디자인의 라디오, LP player를 파는 등 예상대로 컨셉이 명확한 것 같다. 크게 두 가지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가 있으나 내용물은 같다. 뭐 당연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