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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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5th DiaryCamera & Picture 2011. 9. 14. 19:12
난번 포스팅에 이어, 하코네 관광의 여정을 기록한다. 조코쿠모리 미술관을 나와서, 점심을 먹기위해 차를 달렸다. 내 빼고 일본문화에 대해 어설프나마 아는 사람도 없고, 게다가 일행중 한 명이 vegetarian 이라 아무 음식이나 고를 수 없는 처지였다. 미쿡 친구의 일본관광책자 (영어, 무려 Wiley!!)를 보고 일단 검은달걀이 있다는 오와쿠다니에서 밥을 해결하기로 했다. [D700 + Nikkor AF 28/2.8, 오와쿠다니 가는 길] 그러나, 불행히도 차가 밀린다. 적당히 명소기는 명소인가보이. 차가 밀릴 정도면. 어쨌든 차에서 짱박히기를 40여분 끌어서...오와쿠다니에 도착함. [D700 + Nikkor AF 28/2.8, 하코네 로프웨이] 가는길에 보니 유명하다는 하코네 로프웨이가 있긴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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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4th DiaryCamera & Picture 2011. 9. 11. 23:02
오늘은 예정대로 하코네 관광. 제안은 미국 친구가 해 주었고 중국팀 2명을 포함해서 총 4명이 하코네로 나섰다. [D700 + Nikkor AF 28/2.8, 고텐바 호텔 앞] 일본 슈퍼 GT를 한다고 팜플렛은 저렇게 있는데..정작 오는 사람은 그리 많아보이질 않는다. 혹여 모르지, 다른 루트로 사람들이 와글와글할지. [D700 + Nikkor AF 28/2.8, 닛산마치 신형] 오늘 우리를 싣고 달려줄 렌트카. 렌트카니 뭐 번호판 나오는게 크게 문제가 안될거 같아서 별도의 포샵질은 하지 않음. 닛산의 마치(March) 3세대 차량이 새로 나왔는데, 앞모습은 마치 모닝을 닮았음.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승차감이 불편하다거나 좁다고 생각되질 않았음. 내 후라이드보다 차가 더 좋은것 같은데;;; [D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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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3rd DiaryCamera & Picture 2011. 9. 10. 18:21
토요일이다. 쑥쑥하게 호텔에만 있는것도 좀 그래서.. 좀 쉬다가 오후부터 움직이기로 한다. [D700 + Nikkor AF 28/2.8, 고텐바역] 오늘 후지오야마 근처, 후지 스피드웨이 (그란투리스모 해 본 사람들은 알만한 트랙..)에서 일본 Super GT를 한다고 하는데..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움직이기 편할거라 생각했는데 개뿔;; 도쿄에서 2시간 이상이 걸리는 거리를 오는 일본사람들의 근성이란;; [D700 + Nikkor AF 28/2.8, 호텔 고텐바칸21] 지금 묵고있는 호텔도 한 번 찍어주는 센스. 다른 호텔들보다 좁지는 않는데, 지금까지 묵어본 일본 호텔 중 제일 많이 낡았다. 오래된 냄새도 많이 나는 편이고. 회사 사람에게 물어보니 20 ~ 25년 됐다고 그런다. 허허허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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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2nd diaryCamera & Picture 2011. 9. 8. 20:19
[D700 + Nikkor AF 28/2.8, 고텐바칸 창문] 해가 질 무렵, 후지산임. 사진에서만 보던대로 만년설같은게 없어서..좀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진짜로 보면 어디서 봐도 웅장하고 멋있다. 터지지만 않는다면야.. [D700 + Nikkor AF 28/2.8 고텐바역과 그 풍경. 호텔에서 찍음] 잘못찍은 사진의 예지만..뭐 어쩌겟수. 헐헐헐. 이 동네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촌동네..콤비니 하나를 찾기가 어렵다니;; [D700 + Nikkor AF 28/2.8, 쿠로후네 라멘 매운 뭐시기뭐시기 라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본토 맛이 짱이구먼. 좀 짜서 그렇지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고텐바시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있는 라멘집임. 찾아가서 먹었음;; 그나저나 쿠로후네 (흑선)은 일본 잡아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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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고고씽 - 1st diaryCamera & Picture 2011. 9. 5. 14:35
본의아니게 1달 간 일본에 파견을 왔습니다.. 전 직장을 그만두면서 앞으론 일본은 정말 놀러올 일 밖에 없을거다..라고 생각했건만. 오히려 전 보다 더 오래 있어야 할 경우가 왕왕 생길 듯 한 이 분위기는 도데체 뭔지;; 아무튼 새벽부터 서둘러서 김포공항에 도착, 너무 일찍왔는지 공항이 텅텅 비어있고말이지... [iPhone 3GS, 김포공항 수속장] 그래도 이렇게 한적한 국제선을 보는건 정말 어렵지...음. 총알같이 수속을 밟고 (국내선 통과의례보다 더 빨리, 신속하게 들어갔음;;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때문에 빡시게 한다더니 개뿔;;) [iPhone 3GS, B747] 일본을 B747로 가보기는 이번이 첨이네. 혹시나했는데 결국 저걸타고 하네다에 도착함. 원래 김포공항은 군공항이라 사진 찍음 안됩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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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8월 일상.Camera & Picture 2011. 8. 15. 20:43
[D700 + Nikkor 28/2.8, 동탄 메타폴리스 - Enter6] 비너스포트의 망령. Enter 6. 근데 몇 번 여길 와 보니, 자꾸 오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그런데 사람들은 왜 아무 의미도 없는 분수나 연못에도 동전을 던지는 묘기를 부릴까.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D700 + Nikkor 70-300mm 집] 망원을 흔들리지 않게 찍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아무리 노이즈가 적은 D700으로 ISO를 올려 찍는다고 한들. [D700 + Sigma 24-70mm/2.8, 부산 집-S50] 제일 사진을 열심히 찍던 때는. 저녀석과 함께할 때. 이젠 배터리를 넣으면 자기 맘대로 켜졌다 꺼졌다 한다. 한 마디로 이제 노망이 드셨단 말씀.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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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부산은 너무너무너무 잘 잉네.Camera & Picture 2011. 8. 8. 00:56
[D700 + Nikkor 28/2.8, 집] 저 도시락통을 본 것이 정말 어릴적이었다. 지금도 거의 30여년이 된 것 같은데 (나보다 더 나이를 먹었을 수도 있다..) 아직도 쌩쌩하다. 그림도 약간 디즈니삘 한 것이, 정말 잘 그린 듯. 언제부터 '내구도'라는 것이 고리타분해진건지, 도데체 알 길이 없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한계수명'이란걸 계산해서, 일정기간 사용하고나면 새로 살 수 있게끔 고장, 내지는 파손(?) 이 일어나게끔 치밀하게 만든다고 한다. 전혀 Environmental friendly하지 않다. 그러면서 무슨 그린이니 에코니... [D700 + Nikkor 28/2.8, 집마당] 휴가는 아니고, 일이있어 집에 내려갔다 왔다. 한 달 남짓 넘어는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당연히 주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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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범블비 카마로.Camera & Picture 2011. 7. 31. 09:24
[D700 + AF NIKKOR 28/2.8, 용산역] 사실 모터쇼 몇 번 갔었으면 자주 보았을 수 있는 범블비 카마로이지만...왠지모르게 미국차이면서도 친숙한 느낌이네. 아무튼, Nikkor 28/2.8은 정말 잘 산것같다. 조금 화각이 넓은감은 없지 않으나, 스냅사진 찍기로는 무게나 대응화각이나, 딱 내스타일이다. 28로 찍어보니 사람들이 왜 35mm를 찾는지 알것같기도 하고.. 덧) 용산이라고 해서 물건이 perfect하게 다 있는건 아닌가보다. 어제 실적,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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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0] 동탄 메타폴리스.Camera & Picture 2011. 7. 24. 21:33
[D700 + AF NIKKOR 28/2.8, 동탄 메타폴리스 분수] 앞으로 살 집을 알아보다가, 뭐 영통/동탄/병점 지역에서는 제법 큰 랜드마크라길래 가 봤는데. 글쎄;;;; 크기는 크더라만, 해운대 스펀지에 있는 Enter6과 딱히 다른건 못느끼겠다. 종류는 다양한데 오밀조밀하진 않고 좀 허술한 듯한 느낌도 듦. [D700 + AF NIKKOR 28/2.8 메타폴리스 내 Enter6] 이건 뭐 암만봐도 도쿄 오다이바(정확하게는 아오미역)의 '비너스포트'의 망령임;;; 뭐..비너스포트도 결국 유럽의 아케이드를 베낀것이긴 하지만... [D700 + AF NIKKOR 28/2.8 동탄 메트로폴리스, 뽀로로파크] 단, 여기오니 이런게 있더구만. 뽀로로파크! 한 동의 약 1/3 ~ 1/2 정도를 할애하여 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