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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딱총 체험기 - 리얼딱총. 아카데미 M36 리볼버 권총Funny Widgets 2024. 6. 4. 23:28
21세기에 이 가격의 장난감이라니. 아카데미는 자선사업을 하는겐가. 동네 마트 장난감 매장에 크든 작든 어디엔가 꼭 있는 BB탄 총 매대에 두 종류의 초 저가형 비비탄총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에어코킹식의 글록 짝퉁인 '퍼펙트' 권총. 그리고 하나가 오늘 소개하는 스프링/해머 타입의 M36 리볼버 권총 되시겠다.전자가 매장가 2,000~3,000원 대라면 이 녀석은 2,000원을 넘지 않는다. 1,500원 대에 겟. 옛날 문방구에서 '조립식' 좀 사 보셨던 '국딩'이시라면 아마 공감하실 수도 있을 것인데, 문방구 앞 유리장에 켠켠히 쌓여있던 프라모델 포장 방식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 가지는 원피스 박스로 되어 옆에서 열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다른 한 가지는 큰 박스와 작은 박스가 겹쳐진 투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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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탄 딱총 체험기 - 어른이날 선물 아카데미 파이슨 357 매그넘.Funny Widgets 2024. 5. 12. 22:16
내 세대에게 '리볼버'의 이미지를 물어본다면 아마도 두 가지가 아닐까 싶은데, 첫 번째가 일요일 늦은 밤 KBS에서 방영했던 '명화극장'에서 주구장창 나왔던 웨스턴 무비, 그리고 지금이라면 이걸 아이들에게 쥐어주는 것 조차 상상하기도 어려운, 8연발 '딱총' 즉 리볼버 타입 화약총일 것이다. 리볼버 총을 비비탄 총으로 갖고 놀았던 기억은 없었던 것 같은데, 당시 기술로는 비비탄 총으로 리볼버 권총을 만드는 것이 쉽지는 않았기 때문 아닐까 - 분명 어딘가에는 있었겠지만. 늦었지만 작년 이맘 때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프라모델 메이커인 아카데미에서 '시티헌터 우수한 (사에바 료)'의 애총이라 할 수 있는 4" 콜트 파이슨 357을 BB총화 했었는데, 그런게 있었구나 알고만 있었다가 어린이 날을 맞이하야 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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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토믹스 2024-2025 카탈로그 (품번: 7045)Train Model 2024. 5. 2. 19:31
올해판 토믹스 카탈로그. 언젠가부터 시간축이 뒤틀려버려 여름이 다 되어갈 무렵 발행이 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 연말~연초에 카토 카탈로그, 그리고 몇 달 뒤에 토믹스 이렇게 본다면 또 그렇게 나쁘지 않은 시간 간격인 것 같기도. 여전히 카토 것 보다는 두껍고 인쇄 질도 나쁘지 않으며,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잘 들어오는 편이다. 다만 토믹스 철도모형들의 경우 잘 알기 힘든 지방의 소규모 사철에 까지 넓은 범위로 자사의 모형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게 딱 눈에 잘 안들어온다. 아무래도 대도시 위주의 차량들은 이미 신제품이 나오기에는 포화상태여서 이머징(?) 마켓을 노리는 듯 한데 아무래도 지방까지 관심을 두기에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지는지라...어쨌든 토믹스 모형이나 파인트랙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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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모형] Bachmann Prairie 2-6-2 & Tender CB&Q #2090Train Model 2024. 3. 16. 23:03
요즘 십일마존이라 불리우는 그곳의 쇼핑몰을 통해 종종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을 구입 해 보고는 하는데, 호기심에 미국 N게이지 철도모형을 쿼리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한정으로 단기 세일하는 것을 보고 서양 메이커의 차량은 어떤지 궁금하여 겟. 본 차량의 역사를 제대로 찾아보면 좋겠지만... 부지런히 찾아 볼 여력은 없어 그저 'CB & Q - 시카코, 벌링턴 앤 퀸시'라는 여느 과거 철도회사 중 하나에 소속 되었었던 2-6-2 차륜 구조의 '프레리'형 증기기관차로써, 2090호 차번을 통해 확인 한 결과 1906년~1907년 간 생산된 Class R-5 Brooks에 속한 차량을 모델화 함을 확인했다. 동 차량 중 일부는 2-6-2구성으로 부터 동륜만을 남긴 0-6-0 차륜 및 작은 텐더로 바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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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1 배터리 교체.Car Life 2024. 3. 15. 14:26
오래간만의 차 이야기. 삐딱하고 독특한 취향에 이끌려 11년 째 굴리고 있는 BMW F31 (320d, wagon). 두 아들놈들 출산 이후 장거리를 뛸 일도 눈에 띄게 적어진데다가 코로나 때 재택근무로 출퇴근마저 거의 하지 않게 되다보니 총 누적 거리가 연식에 비해 그리 크지 않지만 세월은 빗겨날 수 없달까, 마모된 부분도 제법 보이기 시작하고 안팎의 부품들도 슬슬 돈내놔라고 성화를 부리고 있다. 더구나 최근 오랫동안 해외 출장으로 더 자주 사용 할 일이 없었다 보니, 어느샌가 아무리 장거리를 뛰어도 스탑 앤 고가 걸리지 않고, 20킬로 이하 저속주행 시 디젤차 특유의 '깔깔' 거리는 소리가 더 커지기에, 슬슬 파워트레인 쪽이 문제를 일으키나 조마조마하던 차, 엔진오일 교체 할 때도 조금 지났겠다 작년..